한국 관광공사에서는 국내여행 활성화의 일환으로 전국 지자체와 관광업계들과 함께 6월을 여행가는 달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과 각종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중에서 친환경 여행이라는 테마에 대해서 알아보고 친환경 여행지 추천과 여행 혜택에 대해서 알아보자.
친환경 여행이란?
전세계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량의 5~8%가 관광산업에서 발생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여행중에 우리는 교통, 숙박, 식음료 등을 통하여 알게 모르게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는 것이다. 교통수단으로는 승용차를 이용하는 경우 1인당 탄소 배출량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이 비행기 순이다. 반면 철도나 버스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승용차를 이용하는 경우의 1/7 수준으로 탄소배출량이 작아진다. 또한 여행지 숙소에서 난방과 냉방 온도를 각각 2도씩 낮추고 높여주면 지구를 지키는 실천이 된다. 여행을 가서는 휴대폰이나 노트북과 같은 전자기기는 잠시 내려놓고 휴식을 취하고 힐링을 하는것이 또한 여행시 탄소발자국을 줄일수 있다. 또한 여행용 제품도 리필제품이나 인증마크가 있는 저탄소 제품을 구매하여 사용하고 여행시 발생된 쓰레기는 가져와서 분리배출을 잘해주는 것도 친환경 여행의 좋은 실천 예가 된다. 또한 기회가 된다면 여행지에서 환경보호 활동과 저탄소 여행 프로그램을 한번 체험해 보는것도 아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중요성과 함께 좋은 추억을 선물할수 있을것이다.
친환경 여행지 추천
한국 관광공사에서 매년 친환경 여행지를 추천하고 있는데 생태탐사나 환경보호 활동, 저탄소 체험을 중심으로 여행할 수 있는 곳으로 추천하며 선정조건은 첫째, 여행지로서의 매력, 친환경 여행지속 가능성, 친환경 여행가치 확산을 고려하여 전국 각지에서 국민들이 누구나 찾을수 있는곳으로 선정하고, 둘째 탄소배출량 감소를 위해 여행 프로그램이 탄소중립 실천활동으로 구성된 곳(걷기, 자전거, 무동력 카트, 비치코밍, 업사이클링 등) 을 선정하며, 세째 환경과 생물다양성 조치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곳을 선정한다. 2021년과 20222년 전국 각지에 선정된 친환경 여행지가 있는데 대표적인 몇군데를 살펴보면 강원도는 탄광의 역사를 만나는 친환경 트레킹 여행인 운탄고도 1330 1~3길, 대전에는 자연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대전 치유의 숲이 있고, 세종에는 무동력 자전거를 타고 도심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세종 호수공원이 있고, 전남에는 빼어난 산세와 다도해의 절경을 제공하는 달마고도가 있고, 경북에는 영주 국립산림 치유원이 백두대간의 기운을 주고, 경남에는 신비롭고 환상적인 정글탐험을 할수 있는 거제식물원(거제정글돔)이 있다. 서울과 경기지역 에는 국내 최초 에너지 자립형 건물인 서울 에너지 드림센터가 있고, 재활용에 디자인을 더한 서울 새활용 플라자가 있으며 다양한 색의 숲을 만날수 있는 동두천 자연휴양림, 걸으며 즐기는 탄소 중립 역사여행을 할수 있는 강화 원도심 스토리 워크 등이 있다.
여행 혜택
여행 혜택을 살펴보면 대표적인 것이 교통혜택과 숙박혜택 그리고 놀거리 혜택이 있다. 교통혜택으로는 철도 할인혜택이 있는데 지역관광 결합성 KTX 할인(최대 주중 50%, 주말 30%), 관광열차 6개노선(서해 금빛열차, 남도 해양열차, 동해 산타열차, 정선 아리랑 열차, 백두대간 협곡열차, 바다열차) 대상 승차권 할인(주중 및 주말 최대 50%), 내일로 패스 선착순 4만명 1만원 할인 혜택이 있다. 숙박 혜택으로는 전국에 등록된 국내 숙박시설 이용시 할인 혜택이 있는데 지역편으로는 12개 광역시도의 경우 온라인으로 7만원 초과 숙박시설을 예약한 경우 5만원 할인혜택이 있고, 전국편으로는 5만원 이상 숙박시설 예약시 3만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놀거리 혜택도 관광공사 홈페이지에 보면 전국 캠핑장이나 놀이공원에 소소한 할인 혜택이 있으니 찾아서 이용해보길 바란다. 또한 50여개의 여행사가 제공하는 국내 패키지 여행상품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고 한국 불교 문화사업단에서는 템플스테이에 대한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니 이 기회에 국내 가보고 싶은 곳을 찾아서 친환경 여행 한번 가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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