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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 소음 문제(층간 소음 기준, 해결 및 예방 방법)

by 일상다반사3827 2023. 5. 2.

우리나라 주거형태는 대부분 아파트이기 때문에 층간소음은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아이들을 키우는 가정에서는 층간소음문제에 시달리게 된다. 문제가 심각해지면 이웃끼리 얼굴 붉히고 폭력사태까지 야기하곤 하는데 우리는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가 될수 있기 때문에 층간 소음 문제에 대한 강화된 기준 및 해결방법 및 생활속 예방방법에 대해 살펴보자. 

공동주택의 층간 소음

층간 소음 기준

"층간 소음"이란 공동주택의 입주자 또는 사용자의 활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이나 음향기기를 사용하는 등의 활동에서 발생하는 소음 등[벽간 소음 등 인접한 세대 간의 소음(대각선에 위치한 세대 간의 소음을 포함)]으로서 다른 입주자 또는 사용자에게 피해를 주는 다음의 소음을 말하고, 욕실, 화장실, 다용도실 등에서 배수.급수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은 제외한다층간소음의 종류는 직접 충격소음(뛰거나 걷는 동작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 공기 전달 소음(텔레비젼, 음향기기 등의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이 있다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층간소음 범위와 기준이 2023년 부터 강화되어 아래와 같다.
층간 소음의 구분 층간 소음의 기준 [단위:dB(A)]
주간
(06시~22시)
야간
(22시~06시)
1. 직접충격 소음
(걷거나 뛰는 소리 등)
1분간 등가소음도 43 39 38 34
최고소음도 57 53
2. 공기전달 소음
(TV, 음향기기 증)
5분간 등가소음도 45 40

1분 및 5분간 등가소음도는 측정한 값중 가장 높은값으로 하게 되며, 최고 소음도의 경우 1시간에 3회이상 초과할 경우 최가한것으로 한다. dB 기준으로 보면 어느정도 소리인지 가늠하기 어려운데 예를 들어 조용한 대화나 실내에서 걷는 어른 발소리, 새가 지저귀는 소리 등이 약 40dB 정도 된다고 한다. 실내에서 아이들 뛰는 소리가 대략 40~50dB 정도 된다고 한다. 아마 가장 많이 문제삼는것이 아이들 뛰는 소리일 것이다. 그렇다고 한참 뛰어놀 나이의 아이들을 자제 시키는데에는 한계가 있어 아이가 있는 가정의 부모들은 걱정이 될수 밖에 없다.

대처 방법

층간소음으로 피해를 입은 입주자 또는 사용자는 관리주체(아파트의 경우 관리실)에게 층간 소음 발생사실을 알리고  관리주체가 층간소음 피해를 끼친 입주자에게 층간소음 발생을 중단하고나 소음차단 조치를 권고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 이때 층간소음 피해를 끼친 입주자는 관리주체의 조치 및 권고에 협조해야 한다. 

만일 이렇게 해도 해결이 안되면 공동주택관리 분쟁조정위원회나 환경분쟁 조정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할 수 있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의 상담 (대표번호 1661-2642)또는 현장진단 서비스를 통해 층간소음 갈등 해결의 도움을 받을수 있다. 당사자가 얘기하면 감정이 격앙되고, 아파트 관리실의 역할도 한계가 있을 때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웃끼리 이런 사태까지 가면 일단 행복한 아파트 생활이 되기는 어려워 지고 방문중재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소음측정도 해야하는등 사태를 규명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므로 이러한 방법 보다는 생활속 예방 방법을 우선적으로 찾아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생활속 예방 방법

우선적으로 더불어 사는 세상이라는 인식을 하고 내도 역시 피해자가 될수 있다는 생각으로 입장을 바꾸어 대처하는 것이 좋다. 이런 마음으로 생활속에 예방 방법을 실천한다면 더욱 좋을것이다.

1.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필수적으로 층간 소음 방지 매트를 설치한다. 물론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이 있는 집에서도 설치하는 것이 좋다.

2. 아이들에게 공동주택이므로 뛰거나 소리지르지 말라고 교육 시킨다. 자유롭게 뛰어놀게 해주면 좋겠지만 단독주택이 아닌 이상 아래집에 피해를 줄수 있다는 사실을 얘기해주고 되도록 자제하도록 한다. 

3. 요즘은 아이들이 없는 집도 반려동물은 있는 집이 많은데 반려동물 소리를 자제시킨다. 오랜시간 집을 비울 경우는 반려동물만 오랜시간 남겨두지 않도록 대책을 세운후 집을 비우는 것이 좋다.

4. 세탁기나 청소기와 같이 생활속에서 발생하는 불가피한 소음은 시간대를 조정한다. 다른 사람이 자고 있는 늦은 밤이나 이른 새벽에는 사용을 피한다. 

5. 집에서 운동기구를 이용해서 운동을 할 경우 운동기구용 매트를 깔고 운동한다. 

6. 물론 기본적인 공중도덕을 지켜야 하는것이 기본이겠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이웃과 서로 친하게 지내서 사람이 살면서 발생하는 웬만한 소음은 서로 이해해 줄수 있는 관계가 되면 가장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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