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날씨가 더워지면서 냉방기의 사용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요즘 전기요금을 올린다는 이슈가 지속되면서 일반 가정에서 전기요금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는데 이에 정부와 한국전력공사에서 국민의 에너지 절약 참여를 장려하고자 시행하고 있는 에너지 캐쉬백 제도 및 신청 대상과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전기를 아끼는 팁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에너지 캐쉬백 제도란?
한국전력 공사에서 시행하는 에너지 캐쉬백은 전력 소비량도 줄이고 국내 전력 수급량의 효과적 관리를 위한 제도로 보다 효율적인 전기 사용을 위해 정부와 함께 시행한 정책이라고 할수 있다. 에너지 캐쉬백은 전기 사용량은 6개월 단위로 집계되고, 평균 절감율보다 높은 절감율을 달성한 아파트 단지나 개별 세대에게 절약한 전기 사용량 만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작년 2022년 7월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 제도이며 ,전기요금도 절감하고 캐쉬백도 받고 나아가 온실가스도 줄일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 지구를 지키는데 가장 쉽게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이 에너지 절약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것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면서 부수적으로 경제적인 이득도 챙길수 있는 것이 에너지 캐쉬백 제도인 것이다.
신청 대상 및 방법
에너지 캐쉬백 제도의 신청 자격은 최소 절감율 3% 이상 및 한전 사업소별 평균 절감률보다 높은 절감률을 달성한 경우 신청가능하다. 자격 요건이 갖추어졌다면 신청 대상은 아파트 단지 단위의 가입의 경우 관리사무소나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신청할 수 있고, 개발 세대 단위의 경우 세대주나 또는 세대원 중 1인만 가입 신청할 수 있다. 세대별 가입은 아파트 단위 신청 여부와 관계없이 가입이 가능하다고 한다. 단 사업기간 중 실 거주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최소 절감율 미만 달성, 가입주소지에 실제 거주하지 않는 사람의 경우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급대상은 최소 에너지 절감율 3% 및 한전 사업소별 평균 절감률보다 높은 절감률을 달성한 경우 캐시백이 지급된다. 절감률 산정 방식은 아래와 같다.
절감률 =[(과거 2년간 동기간 평균사용량-절감 활동기간 사용량)/과거 2년간 동기간 평균사용량] X100
에너지 캐쉬백은 한국전력에서 운영하는 에너지 마켓플레이스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연 2회(6개월에 1번) 지정된 접수기간에만 신청할수 있다. 2023년 상반기 신청기간은 끝났고, 2023년 하반기 신청기간은 아직 공지되지 않았지만 작년에 7월 4일~8월 31일까지 신청기간 이었기 때문에 올해도 비슷한 시기에 신청을 받을것으로 생각된다. 지급한도는 최대 절감률 30%까지 지급되며 30%이상 절감해도 최대 30%까지만 지급된다.
신청 방법 | 비 고 | |
공식 홈페이지 회원가입 | 한국전력 에너지마켓 플레이스 | - 지정된 접수기간에만 신청가능 - 신청 제외대상 : 주택용 오피스텔, 과거 전기 사용량 데이터가 1년 미만인 신규 아파트 |
참여 신청 | 메인 홈피>에너지 자율화>에너지 캐시백>참여신청 |
전기를 아끼는 팁
보통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전 제품을 살펴보면 밥솥,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이 있다. 실제로 이중에서 전력을 가장많이 소모하는 것은 어떤것일까? 일단 사람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에어컨 사용일 것이다. 만일 1년 내내 에어컨을 사용한다면 아마 전기를 가장 많이 소모하는 가전제품이 될것이다. 그러나 에어컨은 1년 내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더운 여름에 사용하는 계절 가전이기때문에 실제로 그렇지 않다. 대신 1년 기준으로 생각보다 전력을 많이 소모하는 것이 밥솥이라고 한다. 조사에 따르면 밥솥은 평균 하루에 9시간 정도 사용하는데 연간 791kwh 정도의 전력을 소모하고, 냉장고의 경우는 하루 24시간 1년 내내 사용하는데도 밥솥의 절반 정도 밖에 전력을 소모하지 않는다고 한다. 특히 발열이 필요한 가전들이 생각보다 전력 소모량이 많은 것에 주의하여 밥솥의 보온기능은 사용하지 않고 취사에만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팁이 될수 있다. 또한 전기세는 누진제라는 것이 적용되는데 사용량에 따라 요금이 가파르게 증가하기 때문에 전력소모량이 급증하는 여름철에는 특히 주의해야 하며 에어컨을 추가로 사용하니 그 외에 수시로 켜놓는 컴퓨터나 노트북, TV 등은 절전모드로 활용하고, 불필요한 조명이나 가전제품의 플러그는 뽑아 놓고, 비데의 온수 기능도 절전기능을 활용하고 샤워시에도 온수의 온도를 낮추어서 사용하는 것 등이 여름철 전기 누진세를 방지할 수 있는 팁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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