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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의 원인 및 증상, 식중독 후 식사법, 예방법

by 일상다반사3827 2023. 5. 17.

날씨가 여름이 온것처럼 무척 더워졌는데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음식이 상하거나 균이 번식하여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점점 높아지면서 여름이 오기전에 식중독의 원인과 증상, 식중독에 걸렸을때 올바른 식사법 및 식중독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자.

식중독의 원인 및 증상

식중독은 대부분 세균이나 세균의 독소에 의해 발생하며 음식을 매개체로 하는 질환으로 설사, 복통 등을 유발한다. 기온이 높아지면 세균 번식도 활발해지므로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증상이 곧바로 나타나기도 하고 원인물질에 따라 잠복기도 각각 다르게 나타난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균을 살펴보면 포도상 구균, 살모넬라균, 비브리오균, 콜레라균, 웰치균 등이 있다. 포도상 구균은 보통 2~4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와 어지럼증, 두통 증세가 나타난다. 포도상 구균은 조리된 모든음식에서 나타날수 있으며 주로 야유회나 잔치, 축제 등 다량의 음식준비로 적절한 보관이 어려울 때 주로 발생한다. 살모넬라균은 6시간에서 길게는 3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치고 증상으로는 속이 울렁거리고 복통, 설사, 발열을 동반한다. 살모넬라균 원인 식중독 음식은 계란이나 닭고기, 돼지고기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열에 약해서 저온살균(62~65도에서 30분 가열)에 의해 충분히 사멸가능하다. 비브리오균은 12~48시간의 잠복기가 있고, 다리에 수포가 생기며 고열 및 심한 경우 패혈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열에 약해서 100도에서 수분내에 사멸한다. 콜레라균은 오염된 음식을 섭취한지 18~24시간 후에 증상이 나타나며 대표적 수인성 전염병으로 끓여 먹으면 사멸된다. 웰치균은 집단급식 시설 등 많은 사람이 식사를 조리하는 경우 발생하기 쉽고 열에 강하며 아포는 100도에서 4시간 가열해도 살균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식중독 후 식사법

식중독에 걸리면 설사, 구토에 의해 탈수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수분이나 전해질, 영양분의 불균형이 발생하여 보충을 해줘야 하고 또한 속이 불편한 상태이므로 섭취에도 무리가 되지 않는 적절한 식사법이 필요하다. 특히 탈수현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발병후 (1) 하루 정도는 수분이나 이온음료만 섭취하고 금식을 해주는 것이 좋다. 이후 (2) 어느정도 위장의 기능이 회복되면 유동식과 고단백 영양음료를 섭취하여 열량과 단백질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상태의 호전도에 따라 (3) 소화하기 쉬운 재료를 넣은 부드러운 죽을 섭취한다.  (4) 완전히 회복되기 전까지 잡곡밥 보다는 소화가 잘되는 부드러운 쌀밥을 섭취하고 반찬으로는 연한 육류, 생선, 두부, 계란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한다. 생야채나 해조류, 향신료나 견과류, 커피와 같이 소화가 덜되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5) 음식의 섭취는 소량씩 자주 먹는 것이 좋다. 

예방법

식중독의 예방법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다. 손을 자주 씻고 특히 조리시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조리를 해야한다. 식품을 고를때는 신선하고 질이 좋은 제품을 선택하고 특히 유통기한을 반드시 살펴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식품의 신선도도 중요하지만 음식을 조리할 때 조리기구의 청결도도 중요하다. 도마와 같은 것은 수시로 열탕소독 및 햇빛에 말려서 보송하게 유지해주고 행주도 수시로 삶아서 식중독 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한다. 교차 감염을 막기 위해서 되도록 채소용, 육류용, 어류용 등 조리기구를 용도별로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날씨가 더운 여름철에는 육류, 생선 등을 회나 날로 먹지 않고 완전히 익혀서 먹는 것이 좋다. 또한 먹다 남은 음식의 보관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반드시 끓여놓고 식힌후에는 냉장고에 보관한다. 사람들이 많이 착각하는 것중 하나가 냉장고에만 보관하면 오랜 시간이 경과해도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인데 그건 잘못된 생각이다. 냉장고에 보관도 적정 일수만 가능하고 너무 오래 보관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한 등산이나 야외활동을 할때 산이나 들에서 야생 과일이나 버섯 등을 함부로 따먹지 않는 것이 좋다. 식용버섯이나 독버섯의 구별이 어려운 경우도 많고, 야생과일의 경우 복통을 야기하는 경우도 많다. 무더위를 예고하고 있는 이번 여름도 건강하게 잘 보낼수 있도록 식중독을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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