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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 증후군의 원인 물질 및 인체에 미치는 영향, 예방 방법

by 일상다반사3827 2023. 5. 4.

새집 증후군이라는 용어는 이제는 우리에게 익숙한 용어가 되었으며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신규 아파트나 오피스텔로의 이주가 늘어나고 과거와 다르게 각종 유해환경에 노출이 잦아지면서 아이들이 아토피나 알레르기성 비염등의 증상이 증가하면서 더욱 관심이 증가하게 되었다. 이에 새집증후군을 야기하는 대표적인 원인물질과 영향 및 예방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새집 증후군 원인물질

새집으로 이사가거나 집이나 사무실을 리모델링 했을때 인테리어 공사를 한후 자극적인 냄새와 눈이 따가와 지는 현상 등이 나타났던 경험이 있을것이다. 새집 증후군은 실내 공기질과 관련이 되어있으며 집을 지을 때나 혹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면서 사용되는 건축자재. 접착제, 벽지, 페인트 등에서 나오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로 알려진 벤젠, 톨루엔, 아세톤 등의 용매나 포름 알데히드 등 건축자재 첨가물이 이 증후군을 야기시킨다고 보고되고 있다. 

실내공기 오염원은 대부분 실내에 있으며 벽지, 시멘트, 장판, 가구, 가전제품 등에 쓰인 접착제, 세척제 등 수많은 화합물질에서 휘발성 유기물과 독성화학물이 나오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것은 포름알데히드(HCHO)로 세계보건기구에서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할 정도지만 건축마감재와 합판, 내화보드, 단열재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화학적으로 반응성이 매우 강한 환원제로서 방부제나 살균제로 사용되며 물에 잘녹는 수용성이다. 또한 샴푸나 컨디셔너, 수성페인트 보존제, 경화제, 부식방지제 등으로도 사용된다. 포름알데히드 이외에도 톨루엔 벤젠 등이 실내 건축 내장제에서 발생되어 실내의 모든 부분에서 유해한 화학물질이 실내공기중으로 배출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포름알데히드의 반감기는 약 5~6년이나 걸리며, 특히 실내에서 방출되는 오염물질은 실외보다 폐에 전달될 확률이 천배나 높을수 있어 더 위험하다고 할수 있다.

인체에 미치는 영향

일반적으로 건축자재에서 나오는 유해성분은 수년에 걸쳐서 배출되고 환기를 통해서 자연적으로 소멸된다. 그래서 오랜기간 공사를 거친 집에 건강한 사람이 입주할 경우 새집증후군 증상없이 지나가기도 한다. 그러나 요즘은 공사기간도 짧고 사람들이 면역성이 약화되면서 오염물질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지며 대부분의 경우 가볍게라도 증상을 느낀다. 새집증후군은 단시간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것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가려움과 두통, 메스꺼움, 아토피와 같은 피부질환 등이 있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 천식 등 기존의 알레르기 질환이 악화되거나 특별한 이유없이 두드러기 등이 생기기도 한다. 눈이나 코, 후두 및 기도 점막을 자극하여 눈이 아프거나 따갑고, 목이 칼칼하고 기침이 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드물게는 두통을 호소하거나 몸이 쉽게 피로해지고 무기력증에 빠지기도 한다. 모든 증상이 그렇듯이 새집증후군도 개인차가 큰데 면역성이 약한 아기들이나 노인들은 더 영향을 많이 받는다. 

예방 방법

1. 새집증후군을 예방하는 방법의 가장 기본적인 것은 환기이다.

요즘 실외 공기질이 나빠지면서 창문을 열어서 환기하는것을 꺼려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혀있는 실내공간의 공기질이 더 나쁘기 때문에 환기가 가장 기본적인 예방방법이다. 단 적절한 환기시간과 환기방법을 선택해야한다. 대기가 정체되는 새벽이나 밤 시간은 피하고 되도록 해가 떠서 대기의 대류가 활발해지는 낮 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환기를 할때는 맞바람이 치도록 마주보는 창문이나 출입문을 열어서 환기하는 것이 좋다.

2. 입주전에 미리 베이크 아웃을 실시한다.

새집증후군을 야기하는 대부분의 물질들은 온도가 높아지면 더 많이 휘발되는 성질을 갖고 있다. 이에 착안하여 입주전에 모든 문을 닫고 보일러를 세게 틀어서 온도를 높여 미리 많이 발생되도록 한 후에 여러날 환기를 시켜 빠르게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좀 더 세부적인 베이크 아웃의 방법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 먼저 모든 창문과 출입문을 닫고, 싱크대나 가구, 신발장 등 붙박이 수납가구 문과 서랍을 모두 열어놓는다.

- 난방을 가동하여 하루 10시간 정도 35~40도로 유지한다.  난방시스템이 과열되지 않도록 체크한다.

- 난방 후에는 모든 창문과 출입문을 열어서 1~2시간 환기를 시킨다. 이러한 방법을 수차례 반복하여 새집 냄새가 빠질때까지 실시한다. 이러한 베이크 아웃은 꼭 새집이 아니더라도 살고 있는 집에서도 가끔 실시하면 쾌적한 실내공기질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3. 공기정화식물 키우기 

실내공간에 관엽식물이나 다육식물 등을 키우면 습도조절에도 도움이 되면서 공기청정 기능도 할수 있다. 공기정화식물로 추천할만한 대표적인 식물을 알아보자. 먼저 아레카야자로 야자중 가장 품질이 뛰어나고 수분의 증산작용이 활발하여 좋은 천연가습기 역할도 해준다. 두번째로 널리 알려져 있는 관음죽이다. 관음죽은 공기정화능력이 탁월할 뿐 아니라 특히 암모니아를 잘 흡수하는 성질을 갖고 있어 화장실에 두면 효과적이다. 세번째 인도 고무나무이다. 고무나무는 공기중 유독가스를 잘 흡수하는 성질을 갖고 있고 비교적 키우기 쉬운 식물로 알려져 있다. 네번째 대나무 야자 이다. 이는 실내습도를 높이고 벤젠과 포름알데히드 등을 제거하는 능력이 우수한 식물로 알려져 있다. 다섯번째 드라세나 자넷 크레이그로 일명 레몬라임으로 부르기도 한다. 실내 유해물질중 트리클로로에틸렌을 잘 제거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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