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 사이에서 자주 발병하는 질병중에 대상포진이 있으며 주변에서도 가족이나 친구들 중에 대상 포진에 걸린 사람들을 자주 볼수 있다. 심한 경우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고 후유증을 남기기 때문에 발병 초기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상포진의 증상과 원인 및 후유증에 대한 대책을 알아보기로 하자.
대상 포진 원인
대상 포진은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으로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인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후 신경 주위에서 무증상 상태로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성이 떨어졌을때 신경을 타고 나와 피부에 발진을 일으키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면역성이 떨어진 상태에서 바이러스가 증식하며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면역성이 떨어지는 원인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케이스는 첫째 나이가 들어서 고령에 의해 떨어지는 경우가 있고, 둘째로는 암, 에이즈, 항암치료, 이식 후 거부반응을 막기 위해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경우이다. 그러나 요즘에는 별다른 면역력의 이상이 없을것 같은 젊은 사람들에게도 자주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대한의학회지 연구발표에 의하면 20세 이상의 성인의 98~100%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하므로 거의 대부분의 성인이 대상포진 발생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도 인구의 1/3 이상이 평생 한번 이상은 대상포진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면역세포의 기능이 떨어지므로 발병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질병의 정도도 심해질수 있다고 한다.
대상포진 증상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으로는 미열이 나면서 오한이 나는 등 감기 초기와 비슷한 경우도 있고, 신체 한쪽으로 이상한 감각이나 통증 같은 것이 느껴지다가 좀더 시간이 지나면 적생 발진이 나타나게 된다. 일반적으로 대상포진은 몸의 한쪽으로 피부에 여러개의 불집이 잡히면서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사람마다 발병 부위가 매우 다양하며 신경이 있는 부위라면 얼굴, 팔, 다리, 몸통 등 어디든 발생할수 있다. 주요 증상은 통증을 동반하는것인데 아프거나 따끔거리는 느낌이 있고 이러한 증상이 1~3일 정도 이어진 후 발진이 나타나며 열을 동반하기도 한다. 발생된 수포는 길면 2~3주 지속되기도 하며 병변이 사라진 후에도 신경통 형태로 통증이 지속되기도 한다. 특히 수포가 형성되고 터지는 시점에는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 환부에 다른 사람과의 피부 접촉을 피해야 하고 해당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긁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몇달간 지속되기도 하며 욱신거리며 찌르는 듯한 통증이나 감각저하로 인한 마비증상, 가려움증을 호소하기도 하므로 이러한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초기 치료 대응이 중요하다.
후유증 대책
대상포진의 치료는 증상이 나타나고 3일 안에 항바이러스제를 맞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항바이러스제는 초기 감염의 확산을 막고, 감염기간 중 중증으로 발전하는 것을 방지하는데도 효과적이다. 치료를 하면 대부분 완치되지만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에는 신경통이 가장 문제이다. 대상 포진후 신경통이 있는 경우 만성피로, 식욕부진, 체중감소, 불면증과 같은 신체적 문제를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신경통이 오지 않게 치료를 하는것이 중요하다. 특히 대상포진이 얼굴쪽에 발생한 경우는 눈 주위나 귀 주위에 침범하는 바이러스 들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안과 치료나 이비인후과 치료를 병행해야 할것이다.
대상포진은 예방접종이 있으며 50~60세 이상에서 평생 1회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예방접종을 한 경우 50대는 약 70%, 60대는 약 64%의 예방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대상포진 후 신경통 발생률도 약 65%이상 감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완전한 예방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발병후 신경통을 예방하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면역성이 약한 사람의 경우 예방접종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을것이다. 또한 대상포진을 걸렸던 사람들도 다시 걸릴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기 때문에 치료받은 후 6개월~1년이 지난후에 예방접종을 하는것이 좋다고 한다.
대부분의 질병이 그렇듯이 스스로의 면역성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여 질병으로 부터 자기스스로를 지키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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