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는 80% 이상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낸다. 그러므로 실외의 대기환경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실내 공기질이라고 할수 있다. 더욱이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을 오랜시간 거치면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각 가정에서 오랜 시간 실내생활을 좀더 쾌적하게 하기 위해서 실내 공기질을 위협하는 오염물질과 공간별 공기질 관리방법과 생활속 팁에 대해서 알아보자.
실내공기 오염물질
실내공기를 오염시키는 대표적인 물질로는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미세분진, 포름알데히드, 오존, 라돈 등이 있고, 이외에 실내 대기질 기준물질로 사용되는 이산화탄소와 유기물질, 미생물입자, 악취물질 등이 있다. 음식 조리시 가열 기구를 사용하면서 주방에서 조리중에 주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이산화탄소 등이 있다. 또한 이산화탄소는 실내공기질의 지표로 사용되며 기준농도는 1000ppm이다. 이산화탄소는 사람이 호흡할때도 발생하므로 밀폐된 공간에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경우 이산화탄소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여 두통이나 두뇌활동의 저하를 야기하여 환기가 더욱 필요하다.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일종으로 새집 증후군을 야기하는 물질 중 하나인 포름알데히드와 그 외에 벤젠, 톨루엔, 자일렌 등이 있는데 페인트나 접착제 등에서 배출되고 또한 이런 물질들은 의류를 드라이크리닝 할 때 유기용제로 사용되기도 하므로 드리이클리닝 한 옷을 바로 옷장에 넣지 않고 바람을 쐬주어서 휘발성 물질을 날려보낸후에 옷장에 넣는 것이 좋다. 오존은 대표적인 광화학 산화물로 실내보다 실외에서 자외선이 강할때 문제가 되는 오염물질로 알려져 있지만 실내 발생원으로는 복사기계와 정전식 공기청정기 등에서 일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돈은 건축자재나 토양 등에서 발생하는 방사성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콘크리트나 화강암 등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반감기가 약 4.5~5 일 정도이다. 또한 냉방기와 가습기는 수분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감염증을 야기하는 미생물을 방출할 수 있다.
◆ 주방
- 조리시 레인지 후드나 창문을 열어서 환기한다.
- 휴대용 가스버느를 사용할 때는 제조사의 사용법 준수 및 가스 누출에 주의한다.
- 도마와 행주 등은 수시로 열탕 소독하고 사용 후는 물기를 말려두는 것이 좋다.
◆ 거실
- 소파나 카펫은 진공청소기를 이용하여 주기적으로 청소하여 먼지발생을 줄인다.
- 에어콘은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환하거나 청소한다.
- 전기스토브와 가스스토브 사용시 환기장치가 있으면 활용하고 없을 경우는 창문을 주기적으로 열어서 환기한다.
◆ 침실
- 사용하는 침구는 주기적으로 먼지를 제거하고 집먼지 진드기가 생기지 않게 관리한다.
- 침대 매트리스는 주기적인 청소를 통해 먼지를 제거한다.
◆ 욕실
- 샤워 후에는 배기팬을 작동하고 문을 열어 습기를 배출시키고 욕실의 물기를 제거한다.
- 바닥 타일과 세면대는 곰팡이가 생기지 않게 관리하고 되도록 건조시켜준다.
◆ 베란다
- 장마철에는 벽면이나 바닥에 물이 새는지 확인하고, 곰팡이가 생기지 않게 관리한다.
- 세탁기나 선반 등은 벽과 일정 간격을 띄워 설치하고 공기가 통하도록 한다.
공기질 개선을 위한 생활속 팁
1. 주기적인 환기가 중요하다. 환기회수는 2회 이상 한번에 10분이상 하는 것이 좋다. 환기 시간은 외부 공기가 정체되는 새벽이나 늦은 밤은 피하고 낮시간을 이용하고 맞바람이 치도록 환기창을 열어서 환기한다.
2. 온도(22~27 ℃)와 습도(상대습도 40~60%)를 적정하게 유지하여 공기조화 측면에서 쾌적함을 유지할수 있도록 한다.
3.새집이거나 리모델링을 한 후에는 베이크 아웃을 실행하여 새집증후군을 야기시키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빠르게 제거하는 것이 좋다. 베이크 아웃은 난방을 실시하여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빠르게 휘발하도록 한후 환기를 통해서 빠르게 제거하는 방법이다.
4. 드리이클리닝 한 의류는 비닐커버를 제거하여 베란다에 널었다가 옷장에 넣기
5. 공기청정기를 활용하여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한다.
6. 공기 정화 식물(고무나무, 벤자민, 아이비, 아레카야자 등) 키우기
댓글